오랜 기간 동안, 제조 업계에서는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.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. 로봇은 힘들고 반복적인 일에서 작업자를 해방시키며, 작업자가 보다 흥미롭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. 그리고 로봇으로 인해 생산성이 증가한 회사는 보통 직원을 추가로 고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, 이는 곧 로봇이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.
이를 직접 경험한 기업이 덴마크의 트렐레보르그 실링 솔루션스(Trelleborg Sealing Solutions)입니다. 이 기업은 한 단위에서 수백만 단위까지 들어오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과정을 최적화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. 이 회사는 세계의 경쟁 업체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점점 빼앗기고 있었습니다. 또한 고객은 더 낮은 가격, 보다 뛰어난 품질, 더 빠른 배송을 요구했습니다. 이처럼 다방면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던 이 기업은 모든 면에서 효율을 높여야만 했습니다. 여러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트렐레보르그는 유니버설로봇을 찾았습니다. 유연한 경량 로봇인 UR의 로봇은 트렐레보르그의 생산 라인 전체를 최적화할 유용한 도구가 되었습니다. 로봇을 처음 도입한 후 단 2년만에 로봇의 수는 42대로 늘어났고, 이를 관리하기 위해 50명의 직원이 추가로 고용되었습니다.
생산팀장인 제스퍼 리즈(Jesper Riis)는 “유니버설로봇은 우리 생산 라인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. 이제는 전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”라고 말합니다.
전체 일자리의 단 10%만 완전한 자동화가 가능하며, 코봇을 도입하면 일자리 감소 없이 생산량이 50% 증가합니다.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로봇은 전 세계에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기여할 것이며, 어떤 기계도 사람의 고유한 능력, 비판적 사고, 의사 결정 및 창의성을 대신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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